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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뢰사고' 25사단, 9·19 합의로 GP 2곳 철수해 5년간 '감시 공백'

지뢰폭발 사고가 난 육군 25사단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최전방 GP 2곳을 철수했던 부대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5년이 지나 임시로 복원이 되긴 했지만, 감시에 공백이 생겼던 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와 GP 철수는 무관하다는데, 이번 지뢰들이 설치된 시점이 먼저 명확하게 밝혀져야 납득이 되겠죠.

흙더미가 솟구치더니 폭발음이 울립니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GP를 철거한 겁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 (2018.12.12)

"우리 남북의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그런 사건입니다."

당시 사라진 GP 11곳 가운데 2곳이 이번 지뢰 사고가 발생한 25사단 관할로 확인됐습니다.

2018년 11월 철거된 뒤, 2024년 2월 임시 복원되기까지 5년여 동안, 대북 직접 감시에 구멍이 뚫렸던 겁니다.

다만, 군은 사고 지역이 "GP 철수와는 거리가 있고 해당 지역 GP도 정상 운용 중"이라고 했습니다.

"GP는 복원되어서 정상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지역 일대엔 우리 군 GP 4곳이 배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군 전문가들은 5년 공백 기간의 방치가 직접 경계 기능 약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GP를 통한 감시 공백 그리고 북한군도 이를 안 이상 과거와 달리 좀 더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DMZ 무력화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실제 사고지역 인근의 지형 변화 흔적이 이미 지난해 9월 위성으로 식별된 상황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토에 버젓이 지뢰를 매설한 것은 명백한 경계 실패란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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