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니트생활자, ‘언니네텃밭’과 손잡고 고립 위기 1인가구 식생활 건강 책임진다

사단법인 니트생활자(공동대표 전성신·박은미)가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대표 선애진)과 손잡고, 고립 위기에 놓인 니트(NEET)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전성신 니트생활자 공동대표, 선애진 언니네텃밭 대표
왼쪽부터 전성신 니트생활자 공동대표, 선애진 언니네텃밭 대표
이번 협력은 니트생활자가 추진하는 ‘로컬컴퍼니’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언니네텃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1인꾸러미 식재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불균형적 식습관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참여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 ‘로컬컴퍼니’, 니트·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연결 지원

‘로컬컴퍼니’는 사회적 소속이 없는 니트(NEET,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상태의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연결을 지원하는 니트생활자의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된다.

니트생활자는 참여자 다수가 규칙적이고 영양 균형적인 식사와 요리 등 기본적인 생활 관리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 언니네텃밭, 참여자 1인꾸러미 식재료 지원

언니네텃밭의 1인꾸러미는 여성 농민 생산자가 재배하고 만든 제철 재료와 반찬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성 농민 생산자의 생산품을 통해 1인가구도 건강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여성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연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언니네텃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로컬컴퍼니 참여자들의 언니네텃밭 1인꾸러미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니트생활자 전성신 공동대표는 “니트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에게는 식사처럼 기본적인 자기돌봄도 일상의 큰 어려움 중 하나로 작용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이 생활의 기본적인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트생활자 소개

2019년 시작된 니트생활자는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무업 기간의 고립감이나 무기력함을 사회적 연대로 해소하고, 활력 있는 전환 기간이 되도록 안전지대를 만든다. 지난 6년간 2000여 명의 청년이 ‘백수들의 가상회사 놀이 - 니트컴퍼니’를 통해 연결돼 사회적 소속감을 주체적으로 만들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