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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 크라우드펀딩 진행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2026 와톤 예술숲 크라우드펀딩 공모’ 선정 작가인 박희정(꿈꾸는 늘보)의 그림 동시집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 크라우드펀딩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펀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 포스터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 포스터
박희정 작가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동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2026 와톤 예술숲 크라우드펀딩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 적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그림 동시집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를 선보인다.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는 밥상 위에서 마주한 소소한 웃음과 가족에게 품은 서툰 마음을 담은 그림 동시집이다. 책 제목은 시간이 지나며 부드럽고 깊은 맛으로 익어가는 김치에 가족의 사랑을 빗댄 데서 따왔다.

책은 아이의 시선이 나에게서 가족으로, 다시 이웃과 세상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따라 △‘강한 손 약한 손’ △‘아이가 큰다’ △‘좋은 집’ △‘할아버지네’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비 오는 날’, ‘성탄전야’, ‘나를 춤추게 하는 맛’ 등의 작품을 통해 아이의 일상과 가족의 모습을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박희정 작가는 그림 동시집 ‘엄마는 의젓하기도 하셨네’(2024), 그림 에세이 ‘엄마한테 가고 싶은 날’(2022) 등을 펴내며 활동해 왔다. 박 작가는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됐지만, 내 안에는 여전히 아프고 순수한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며 “아이 적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른’들의 고단한 일상에 이 동시집이 다정한 쉼표로 있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는 가족의 일상 속 작은 순간을 동시와 그림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이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다정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 와톤 예술숲 크라우드펀딩’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했으나 예산이 부족한 관내 예술인이 후원형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펀딩 목표액을 달성하면 노원문화재단이 목표액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 지원하며, 후원자에게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할머니표 김치 사용설명서’ 프로젝트의 목표 금액은 200만원이다. 후원은 11월 15일(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소개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설립된 노원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신장과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위너스 콩쿠르 등 수준 높은 명품 공연을 유치함은 물론, 노원 달빛산책, 수제 맥주축제 등 구민 친화적 축제로 구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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