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측, ‘성추행·추가 음주운전 靑탄원’ 보도에 “사실 다르거나 과장”
![▲사퇴기자회견 후 소통관 떠나는 김승원 후보자[연합뉴스]](/static/uploads/rss_d112cbfa67275738.jpg)
“청와대서 연락받은 사실 없어…탄원서 제출됐는지도 몰라”
“악의적 AI 합성물·허위정보 유포…제작·유포자 끝까지 추적”
▲사퇴기자회견 후 소통관 떠나는 김승원 후보자[연합뉴스]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측이 '성추행과 추가 음주운전 등 각종 의혹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승원 의원실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탄원서에 담겼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오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고 실제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김 의원이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연 이후 '김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김 의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이를 둘러싼 보좌진들의 무마 의혹, 추가 음주운전 의혹, 술을 마신 뒤 보좌진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에 제기됐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외에 추가 청탁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김 의원실은 이에 대해 “후보자 사퇴 배경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당시 근무했던 보좌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혀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보도 경위와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검토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 측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사진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의원실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김 의원과 관련한 악의적인 AI 합성물과 허위·조작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유포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초 제작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재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