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국민 눈높이 못 미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며 정부의 성공이 우선인 만큼 더는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검찰개혁은 완수하겠다며,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수사기밀 불법 유출·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제약업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습니다.

김 후보자 자진 사퇴로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대상자 가운데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까지 모두 2명이 낙마했습니다.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는 김승원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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