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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결정 전, 아이가 다닐 학교부터 경험한다… 청양의 특별한 2박 3일 여행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운영하는 여행 브랜드 ‘유토피아 청양’이 귀촌 탐색형 여행상품 ‘우리, 청양에서 살 수 있을까?’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청양군이 지원하는 ‘2026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상품으로 마련됐다. 첫 일정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상품은 청양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반적인 농촌 여행과는 차별화된다. 농촌 유학과 작은 학교, 귀촌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도시 가족들이 청양의 교육 환경과 실제 생활을 경험하며 이주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기존의 귀농·귀촌 교육이 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정착 방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여행 상품은 귀촌을 결정하기 전 단계의 가족들에게 직접 경험하고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는 학교에서, 부모는 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탐색하는 청양살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 아동들은 청양 목면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 학교 급식을 경험한다.
단순히 학교 시설을 견학하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경험하며 자신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같은 시간 부모들은 학교 투어를 통해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귀촌 선배의 집과 생활 공간을 방문해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마을 도서관과 하나로마트, 복지관 등 지역 생활 시설을 둘러보며 자녀의 방과 후 생활과 가족의 일상에 필요한 환경도 확인한다.
이는 여행하기 좋은 곳인지를 넘어 우리 가족이 실제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 지역의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청양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도 마련됐다.
지역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고 군밤을 구워 먹는 활동을 비롯해 민간정원 ‘덕암재’에서 가족이 함께 화분을 심고 나무와 꽃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칠갑산천문대에서 가을 밤의 별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숙박은 최익현 기념관 내 숙소인 ‘고요헌’에서 2박 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일정은 청양의 유명 관광지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공간과 사람, 일상 자체를 여행의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상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학교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귀촌 탐색의 기회
이번 상품은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주민,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이 협력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실제 초등학교 수업에 외부 아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학교의 협조 없이는 운영하기 어렵다. 여기에 자신의 집과 생활 이야기를 나누는 귀촌 주민, 지역의 공간을 개방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관계자들이 뜻을 모았다.
단순히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양의 삶을 소개하고 새로운 이웃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가족들을 맞이하는 과정인 셈이다.
인구 감소와 작은 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지역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러한 시도는 관광을 통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귀촌과 정주로 이어질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한 번의 여행이 곧바로 이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도시 가족들이 청양의 교육과 생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는 일은 향후 귀촌을 고민할 때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과 11월 정식 상품을 구성했다.
두 상품은 모두 청양에서의 삶을 탐색한다는 공통된 취지를 갖지만, 10월에는 작은 학교와 교육 환경을, 11월에는 학교 밖 생활과 가족의 일상에 보다 중점을 두어 차별화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도시 가족을 중심으로 하며, 청양군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상품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정상 상품가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을 기획한 협의회 이현주 국장 역시 도시에서 청양으로 귀촌한 경험이 있다. 이 국장은 “실제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그는 귀촌을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나 일방적인 정보가 아니라, 실제 지역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기회”라며 “청양의 작은 학교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이번 여행이 도시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지역에는 새로운 인연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청양에서 살 수 있을까?’의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유토피아 청양 공식 홍보 채널(인스타그램 @cheongyang_utopi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개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마을 간 협력과 여행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협의회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브랜드 ‘유토피아 청양’은 청양의 자연과 문화, 지역주민의 삶을 여행 콘텐츠로 연결해 차별화된 농촌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을 넘어 지역의 일상을 깊이 경험하고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범 운영 참가 가족 후기
청양군 목면 초등학교
‘우리, 청양에서 살 수 있을까?’ 포스터
‘우리, 청양에서 살 수 있을까?’ 참가 아동들의 마을 탐방
이번 상품은 청양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반적인 농촌 여행과는 차별화된다. 농촌 유학과 작은 학교, 귀촌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도시 가족들이 청양의 교육 환경과 실제 생활을 경험하며 이주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기존의 귀농·귀촌 교육이 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정착 방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여행 상품은 귀촌을 결정하기 전 단계의 가족들에게 직접 경험하고 판단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는 학교에서, 부모는 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탐색하는 청양살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 아동들은 청양 목면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 학교 급식을 경험한다.
단순히 학교 시설을 견학하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경험하며 자신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같은 시간 부모들은 학교 투어를 통해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귀촌 선배의 집과 생활 공간을 방문해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마을 도서관과 하나로마트, 복지관 등 지역 생활 시설을 둘러보며 자녀의 방과 후 생활과 가족의 일상에 필요한 환경도 확인한다.
이는 여행하기 좋은 곳인지를 넘어 우리 가족이 실제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 지역의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청양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도 마련됐다.
지역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고 군밤을 구워 먹는 활동을 비롯해 민간정원 ‘덕암재’에서 가족이 함께 화분을 심고 나무와 꽃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칠갑산천문대에서 가을 밤의 별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숙박은 최익현 기념관 내 숙소인 ‘고요헌’에서 2박 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일정은 청양의 유명 관광지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공간과 사람, 일상 자체를 여행의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상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학교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귀촌 탐색의 기회
이번 상품은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주민,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이 협력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실제 초등학교 수업에 외부 아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학교의 협조 없이는 운영하기 어렵다. 여기에 자신의 집과 생활 이야기를 나누는 귀촌 주민, 지역의 공간을 개방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관계자들이 뜻을 모았다.
단순히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양의 삶을 소개하고 새로운 이웃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가족들을 맞이하는 과정인 셈이다.
인구 감소와 작은 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지역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러한 시도는 관광을 통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귀촌과 정주로 이어질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한 번의 여행이 곧바로 이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도시 가족들이 청양의 교육과 생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는 일은 향후 귀촌을 고민할 때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과 11월 정식 상품을 구성했다.
두 상품은 모두 청양에서의 삶을 탐색한다는 공통된 취지를 갖지만, 10월에는 작은 학교와 교육 환경을, 11월에는 학교 밖 생활과 가족의 일상에 보다 중점을 두어 차별화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도시 가족을 중심으로 하며, 청양군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상품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정상 상품가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을 기획한 협의회 이현주 국장 역시 도시에서 청양으로 귀촌한 경험이 있다. 이 국장은 “실제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그는 귀촌을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나 일방적인 정보가 아니라, 실제 지역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기회”라며 “청양의 작은 학교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이번 여행이 도시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지역에는 새로운 인연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청양에서 살 수 있을까?’의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유토피아 청양 공식 홍보 채널(인스타그램 @cheongyang_utopi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개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마을 간 협력과 여행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협의회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브랜드 ‘유토피아 청양’은 청양의 자연과 문화, 지역주민의 삶을 여행 콘텐츠로 연결해 차별화된 농촌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을 넘어 지역의 일상을 깊이 경험하고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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