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회, 오늘 김승원 인사청문회…신약청탁 vs 수사기록 유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인사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추궁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사기록 유출을 문제 삼았다. 여야는 이를 두고 치열한 공수 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신약 청탁 의혹 사건을 두고 김 후보자의 기소유예가 검찰의 잘못된 처분이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촉구했다. 여기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합세해 관련 녹취록을 연일 폭로하면서 의혹 확산을 주도해 왔다.
이에 민주당은 대가성 청탁을 입증할 만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낙마 요인은 없다며 맞선다. 한 의원을 향해서는 검찰로부터 불법적으로 수사자료를 상납받은 것이라며 역공을 펼친다. 김 후보자가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두고는 청탁금지법상 허용된 ‘공익 민원’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엄호한다.
국민의힘은 또 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라는 점도 이번 인사의 배경에 공소취소 목적이 있다고 몰아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권한이 없고, 지휘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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