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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백지화 공문’ 가짜뉴스 내사 착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제’를 위한 기존 성과급 협약 백지화 공문을 보냈다는 가짜뉴스를 내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성과급 백지화 공문설’ 등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를 두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 7개 계정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주요 허위 조작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문을 보내 기존의 성과급 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게 하고, 내년부터 정부 주도 초과이익 공유 정책에 맞춰 보상·배분 방식을 설계 운영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향후 이같은 잘못된 글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이달 중에 반도체 이익 배분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 의제와 시기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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