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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 대통령 귀국 행사에 정청래·김민석 참석"

이재명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귀국 환영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등 당·정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 공지를 통해 "18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정부와 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으로, 앞서 출국 환송 행사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배제되며 제기된 당·청 갈등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9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지만, 공항 환송 행사에는 정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당시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동행했다.

당시 청와대는 중동 정세 악화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현안 등을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른바 당·청 갈등의 일환으로 '정청래 패싱'이 표면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6·3지방선거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거두면서 지도부 책임론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정청래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도 불씨를 키웠다. 13일에는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여당은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정 대표를 겨냥한 듯한 글을 직접 써서 올렸고, 이후 정 대표는 한껏 자세를 낮춰 '이재명 대통령원 월드 클래스 지도자'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귀국 환영 행사에 정 대표가 참석하게 되면서 당·청 관계를 둘러싼 각종 해석이 다소 누그러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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