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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10일 빈손 방미’ 장동혁 “대통령, 뭐하러 미국은 가나”

미국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미국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뻔한 소리를 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서 하나”라고 말하고 “관세 협상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하러 미국은 가나”라고 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직전 8박10일 ‘빈손 방미’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0거래일 연속 주식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만든 증시 도박판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계좌만 녹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가롭게 외유중”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AI 공급망 국가’를 만들겠단다”라고 말하고 “반도체 덕분에 간신히 버티면서, 말은 늘 거창하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백번 천번 말하지만, 경제가 살아야 증시도 산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경제가 정상화돼야 증시도 정상화된다”라고 말하고 “산업구조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야말로, 우리 증시를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국민연금 퍼붓고 도박상품 만들어서 증시 도박판 만들면, 결국 국민만 피해를 본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하기야, 소 귀에 아무리 불경을 읽어도 부처님이 되겠는가”라고 말하고 “말귀도 못 알아듣는 소, 차라리 잡아먹는 편이 낫겠지”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빈손 방미’ 논란을 일으킨 장 대표가 할 소리는 아니라는 비판도 나온다. 장 대표는 ‘제대로 된 고위급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국무부 차관보를 접견했다고 했으나 실제론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당시 “워싱턴 로비스트에게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허술했다”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국내에서 위상을 확립하지 못하면 외국 나가선 더더욱 찬밥 신세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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