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년 만에 또 폭발 사고 난 대전 한화 사업장…8년 새 13명

7년 만에 또 폭발 사고 난 대전 한화 사업장…8년 새 13명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photo@newsis.com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7년 만에 또다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동실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추가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7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으며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한 화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강력계와 과학수사계 등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고 오동욱 수사부장이 이를 지휘한다.

대전지검 역시 형사4부 전영우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6명으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선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화 측은 화약이 묻어있는 공구 설비를 정리 및 세척하는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사망한 5명 중 2명은 20대 후반 계약직 근로자였으며 나머지 사망자들은 50대 2명, 30대 1명 등 3명으로 정규직 직원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두 차례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 측은 "크게 위험하다고 판단하지는 않은 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조 측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돼 예견됐던 일임에도 죽음을 방치하고 용인했다"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며 재방방지책 수립까지 모든 과정을 감시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고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9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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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