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남성, 잠실개표소 시위 현장서 흉기 위협하다 자해

서울 송파구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흉기 난동 및 자해 소동이 벌어졌다.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 현장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17일 오후 10시30분쯤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시위가 이어지던 중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여버리겠다”며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 남성은 제지에 나선 경찰과 한동안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이 남성은 돌연 자신의 팔을 그으며 자해를 시도했다. 직후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으며, 다행히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 일대에는 현재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2000여명이 모여 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부족 사태에 강하게 항의하고 개표소 봉쇄를 시도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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